설탕보다 똑똑한 선택, 내 몸에 맞는 대체당 찾기

디저트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건강을 챙기면서도 달콤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대체당은 그런 니즈를 채워주는 대안입니다. 우리는 단맛을 포기하지 못하는 동시에 혈당과 체중도 걱정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감미료가 식탁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죠.

모든 감미료가 무조건 건강한 건 아닙니다. 혈당지수(GI), 칼로리, 단맛의 정도, 소화 방식까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각 제품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해야 내 몸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름	열량	GI 수치	단맛 (설탕 대비)	기타 특징
에리스리톨	0.24 kcal/g	0	60~70%	냉감 있음, 흡수 후 배출
자일리톨	2.4 kcal/g	13	100%	구강 건강에 도움, 과다시 복부 팽만감
알룰로스	0.2 kcal/g	0	70%	천연 당류, 소화 흡수 안 됨
스테비아	0 kcal/g	0	200~300%	쓴맛 가능성, 소량 사용 추천
수크랄로스	0 kcal/g	0	600%	인공 감미료, 고온 조리 가능

다이어트 중이라면 칼로리가 거의 없는 에리스리톨이나 스테비아를 추천합니다. 혈당을 걱정한다면 GI 0인 감미료가 유리합니다. 제과 제빵을 자주 한다면 구조적으로 설탕과 유사한 자일리톨이 식감 유지에 유리합니다.

당알코올 계열은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소량부터 테스트하는 게 안전합니다. 스테비아는 일부 사람에게 금속성 뒷맛을 줄 수 있어 음료보다는 요리에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단일 감미료가 아쉽다면 혼합 사용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테비아+알룰로스는 단맛과 마일드함을 동시에 잡고, 에리스리톨+자일리톨은 구강 청결과 식감을 고려한 선택이 됩니다.

요즘은 이런 식의 혼합 감미료도 많이 나오고 있어, 사용 목적에 맞게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설탕과 거의 유사한 맛을 구현한 제품도 많아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