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한 번쯤 떠나보고 싶은 곳, 바로 유후인 당일치기입니다. 맑은 호수와 전통 온천, 감성 가득한 상점들이 어우러진 이 작은 마을은 힐링 여행의 진수를 보여주는 일본 대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유후인 교통편, 추천 일정, 온천, 맛집, 쇼핑 거리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 가는 방법
JR열차로 이동하기 (특급 유후인노모리)
가장 인기 있는 이동 수단은 JR 큐슈의 특급열차 ‘유후인노모리’입니다. 아름다운 산악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식 창문이 특징이며, 열차 내부 인테리어도 전통 목재 디자인으로 여행의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 출발역 | 도착역 | 소요시간 | 요금 | 비고 |
|---|---|---|---|---|
| 하카타역 | 유후인역 | 약 2시간 10분 | 약 4,500엔 | 좌석 지정 필수, 사전 예약 필요 |
JR 큐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JR 큐슈 레일패스 이용 시 무료 탑승도 가능합니다.
고속버스로 이동하기
고속버스는 비용이 저렴하고, 좌석 확보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카타 버스터미널 또는 텐진 버스터미널에서 유후인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소요시간: 약 2시간 15분
- 운임: 약 2,800엔
- 운행 간격: 약 1시간 간격
유후인 당일치기 추천 일정
오전: 유후인역 도착 → 긴린코 호수 산책
유후인역에 도착하면 먼저 긴린코 호수로 향합니다. 아침 시간대에는 물안개가 자욱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주변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하세요.
오전 중반: 유노츠보 거리 쇼핑
유노츠보 거리는 유후인의 메인 거리로, 전통 공예품 상점, 젤라또, 푸딩, 오뎅 등 현지 특산물과 디저트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감성 있는 소품샵과 체험형 상점도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점심: 유후인 맛집에서 현지 요리 즐기기
| 맛집 이름 | 메뉴 | 특징 |
|---|---|---|
| 야마노 호텔 식당 | 와규 스테이크 정식 | 온천 뷰와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런치 |
| 바이린도 | 명란 오므라이스 | SNS 유명 맛집, 혼자 여행객도 많음 |
| 긴린코 테라스 | 유자 소바, 텐동 | 호수 근처 고즈넉한 분위기 |
오후: 온천 체험 혹은 미술관 방문
유후인은 온천 마을로 유명하며, 당일 온천도 가능합니다. ‘츠루노유’나 ‘쇼야노야카타’ 등에서는 외국인 여행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츠루노유: 천연 노천 온천, 입욕료 약 600엔
- 쇼야노야카타: 유후다케 산 전망, 개인탕 포함
온천 외에도 유후인에는 유후인 플로라하우스, 아트뮤지엄, 고양이숲 미술관 같은 작은 전시관들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유용한 여행지입니다.
오후 늦게: 유노츠보 거리 재방문 후 귀가
돌아가기 전에는 다시 한 번 유노츠보 거리로 돌아가 선물용 디저트나 소품을 구매해도 좋습니다. JR열차 또는 고속버스를 타고 후쿠오카로 복귀하는 시간은 오후 5~6시대가 적당합니다.
유후인에서 꼭 사야 할 기념품
인기 선물 BEST 5
| 아이템 | 구매 장소 | 특징 |
|---|---|---|
| 유후인 푸딩 | 유노츠보 거리 카페 | 신선한 계란 맛, 병 포장으로 선물용 인기 |
| 천연 입욕제 | 온천 전문샵 | 유자향, 라벤더 등 다양한 향기 |
| 고양이 캐릭터 소품 | 고양이숲 미술관 굿즈샵 | 아기자기한 디자인, 여성 여행자에게 인기 |
| 유후인산 유자청 | 현지 마르쉐 | 진한 유자향, 차나 요리용으로 활용 가능 |
| 손수 만든 유리공예품 | 작가 상점 | 하나뿐인 디자인, 가격 다양 |
유후인 여행 팁
당일치기 시 주의사항
- 왕복 교통편은 미리 예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날씨가 급변할 수 있으므로 우산이나 우비 챙기기
- 캐리어 보관 시 역 내 코인락커 또는 택배 서비스 이용
추천 여행 계절
유후인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봄의 벚꽃, 가을의 단풍 시즌이 최고입니다. 여름엔 비교적 선선하며, 겨울엔 눈 내린 온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스타 감성 사진 명소
- 긴린코 호수 아침 물안개
- 유노츠보 거리의 전등 간판
- 유후다케 산 배경의 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