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로 제주도 가는 방법, 직접 운전해서 가보자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렌터카를 빌릴까, 내 차를 가져갈까 고민합니다. 특히 대형 SUV를 소유하고 있다면 카페리를 통한 자차 운송은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짐이 많아도 걱정 없고, 운전 습관에 맞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목포항과 제주항을 연결하는 카페리 이용 팁
SUV를 제주도로 보내는 주요 출발지는 목포항입니다. 목포-제주 항로는 운항 횟수가 많고 배편이 안정적이어서 많은 이들이 선호합니다. 해당 구간을 운항하는 대표 카페리사는 해운조합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목포-제주 SUV 선적 요금표 (편도 기준)
차량 길이 | 요금 | 비고 |
---|---|---|
5m 이하 (준대형 SUV) | 약 16~18만원 | 운전자 1인 포함 |
5m 이상 (RV, 트레일러 부착 포함) | 20만원 이상 | 높이·중량 따라 차등 적용 |
탑승 시 준비사항 및 절차
출항 시각 최소 1시간 전까지 차량과 함께 항에 도착해야 합니다. 차량에 탑승한 채 승선 절차를 진행하며, 탑승 후에는 데크 구역에 주차하고 하선 시까지 대합실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필수 짐은 미리 꺼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목포항 주변 주차와 숙박 정보
카페리 출항이 이른 경우 전날 미리 목포에 도착해 숙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목포항 여객터미널 주변에는 유료 주차장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1박 2일 이용 시에도 부담 없는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은 인근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에서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SUV 자차 선적이 유리합니다
– 서핑보드, 낚시 장비 등 부피가 큰 짐을 실어야 할 때
– 유아 동반 가족 여행으로 유모차, 짐이 많은 경우
– 렌터카 대여가 어려운 연휴나 극성수기 시기
– 자신이 평소 타던 차량으로 제주도를 주행하고 싶은 경우
부가 팁: 연료, 보험, 정비 확인
카페리를 타기 전에는 연료를 반 이상 채워두고, 타이어 공기압, 와이퍼 상태 등 기본적인 점검을 마쳐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주도 내 사고 발생을 대비해 자차 보험 범위를 사전에 확인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 번 해보면 알게 되는 자차 여행의 편리함
SUV로 제주도를 여행하면 공간의 여유와 이동의 자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다소 높은 선적 요금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하거나 짐이 많을 경우 훨씬 경제적이라는 점에서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