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골프관광이 각광받는 이유
최근 필리핀 골프관광에 관심을 가지는 한국 골퍼들이 많아졌습니다. 따뜻한 기후, 합리적인 비용, 그리고 리조트형 골프장이라는 점이 인기 비결입니다. 저도 몇 해 전 가족과 함께 필리핀 클락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는데, 시설과 서비스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필리핀은 연중 라운딩이 가능해 특히 겨울철 해외 골프 여행지로 적합합니다.
대부분의 골프장이 숙소, 식사, 라운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리조트형으로 운영되며, 캐디 서비스와 카트 이용료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초행길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영어 사용이 가능하고 친절한 문화도 편안함을 더합니다.
필리핀 주요 지역별 추천 골프장
마닐라·클락 인근 골프장
마닐라 골프장과 클락 골프장은 한국에서 4시간 남짓한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어 주말 골프나 짧은 일정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클락에서는 미모사 골프 앤 컨트리클럽, 클락 썬밸리 골프장이 인기가 높으며, 공항에서 가까워 이동 시간이 짧습니다.
주변에는 카지노, 온천,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 골프 외 활동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닐라 도심에는 마카티, 알라방 등의 고급 골프장이 있으며 비즈니스 출장과 함께 라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세부 지역 골프장
세부 골프여행은 휴양과 라운딩을 동시에 원한다면 최적의 선택입니다. 알타 비스타 골프 & 컨트리클럽, 세부 컨트리클럽,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골프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리조트 시설을 함께 제공합니다.
세부는 골프 후 스노클링, 마사지, 카와산 폭포 관광 등 다양한 일정으로 연계할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리조트 내 골프장이 많아 이동 부담이 적은 점도 장점입니다.
바기오와 다바오 골프장
고원지대에서 시원하게 라운딩하고 싶다면 바기오 골프장이 제격입니다. 캠프 존 하이 골프장, 바기오 컨트리클럽은 한국의 무더운 여름철 대안으로 많이 찾습니다.
다바오 골프장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저렴한 가격과 한적한 분위기로 소수 여행객에게 인기입니다. 아폴로 컨트리클럽, 다바오 골프 & 컨트리클럽이 주요 코스입니다.
필리핀 골프여행 장단점과 주의할 점
장점
필리핀 골프투어는 1년 내내 따뜻한 날씨와 합리적 가격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캐디 피, 팁, 식비 등 부대비용도 한국에 비해 저렴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관광지를 곁들일 수 있어 여행의 폭이 넓습니다.
유의사항
필리핀은 6~10월이 우기로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일정을 조율해야 할 수 있습니다. 현지의 캐디 문화와 팁 관행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지역은 치안에 주의해야 하며 밤늦게 혼자 이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패키지 vs 자유여행, 무엇이 나을까?
| 구분 | 패키지 여행 | 자유여행 |
|---|---|---|
| 비용 구조 | 항공·숙소·그린피 포함 | 모든 예약 직접 |
| 장점 | 편리함, 통역 지원 | 자율적 일정 |
| 단점 | 일정 변경 어려움 | 예약·교통 부담 |
처음 방문이라면 패키지가 더 적합합니다. 현지 사정을 잘 알지 못한다면 패키지가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경험이 쌓이면 자유여행으로 더 자유로운 일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필리핀 골프여행 준비물과 팁
방수 골프장갑,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모자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우기에는 방수 장비도 챙기세요. 소액권 현금과 현지 교통 앱(Grab) 설치도 추천합니다.
골프 클럽 운송 시 항공사 규정을 확인해 초과 요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골프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일정
필리핀 골프관광은 라운딩 외에도 다양한 명소를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마닐라의 리잘 파크, 인트라무로스, 마닐라 베이 선셋 크루즈는 필수 코스입니다.
세부에서는 카와산 폭포, 오슬롭 고래상어 체험, 막탄 다이빙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클락에서는 카지노, 온천, 다이닝 스트립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추천 일정과 후기
4박 5일 일정으로 첫날 마닐라 도착 후 마사지, 둘째 날 오전 골프+오후 쇼핑, 셋째 날 36홀 라운딩, 넷째 날 관광, 다섯째 날 귀국이 무난합니다. 저는 이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짧은 기간 동안 골프와 휴식을 모두 챙길 수 있었습니다.
세부에서는 리조트 골프장이 편리하고, 클락에서는 여러 코스를 짧은 거리 안에 모아 다양한 골프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캐디와 직원들의 친절함도 좋았고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예상 경비
| 항목 | 마닐라 기준 | 세부 기준 |
|---|---|---|
| 항공권 | 50~70만원 | 60~80만원 |
| 그린피(18홀) | 6~10만원 | 7~12만원 |
| 캐디+카트비 | 2~3만원 | 2~4만원 |
| 숙소(1박) | 5~10만원 | 6~12만원 |
총 예상 경비는 3박 4일 기준 150~200만원 선이며 선택하는 골프장, 숙소, 추가 옵션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프라이빗 골프장 선택 시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필리핀 골프여행 트렌드
여성 전용 골프 프로그램, 스파 연계 골프 투어, 소규모 맞춤형 프라이빗 골프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화된 서비스와 프리미엄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다양한 수요에 맞는 상품을 제공해 동남아 골프여행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