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시급, 월급만큼 중요한 기준입니다
보육교사라고 하면 흔히 ‘월급제’만 떠올리기 쉽지만, 시간제 보육교사나 단시간 근무자에게는 보육교사 시급이 훨씬 더 중요한 기준입니다. 특히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대체교사로 일하는 경우엔 시급 계산이 곧 ‘생활의 중심’이 되기도 합니다.
2025년 현재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보육교사 시급 역시 최저임금 상승을 반영하여 조정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보육교사 시급 기준과 함께, 일당 계산법, 수당 포함 실질 시급, 그리고 민간과 국공립 간 차이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2025년 기준 보육교사 시급은 얼마인가요?
2025년 최저임금은 시급 10,120원입니다. 하지만 보육교사 시급은 단순 최저임금이 아닌, 경력, 근무시간, 근무기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공공형 어린이집에서 시간제 교사로 일할 경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경력 | 시급 (2025년) | 일당 (8시간 기준) |
---|---|---|
신입 (1년차 미만) | 10,800원 | 약 86,400원 |
3년차 이상 | 11,400원 | 약 91,200원 |
5년차 이상 | 11,800원 | 약 94,400원 |
보육교사 하루 일당 계산법
하루 일당 계산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시급 × 근무시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시급 11,000원을 받는 시간제 교사가 하루 7시간 근무할 경우, 일당은 77,000원이 됩니다. 단, 휴게시간 제외 여부와 수당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일부 기관에서는 연장보육 담당 시 추가 시급이 적용되며, 주휴수당이 포함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시간제 보육교사의 수당 포함 시급은?
시간제 교사에게도 정규직 못지않게 다양한 수당 항목이 적용됩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위험수당: 특수아동 돌봄 시
- 연장보육 수당: 오후 근무 연장 시 시간당 가산
- 대체교사 수당: 갑작스러운 긴급 교체 시, 시급 인상 적용
수당 포함 시 실제 체감 시급은 12,000~13,000원 선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간 어린이집과 국공립 간 시급 차이
현장에서 가장 체감되는 차이는 민간 어린이집의 시급 수준입니다. 국공립이나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자체 지원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준 시급이 높고 수당도 체계적입니다. 반면, 민간 어린이집은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고, 수당 지급도 일관되지 않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보육교사 시급 정보, 어디서 확인하나요?
육아종합지원센터나 각 지역 고용센터에서는 보육교사 시급 기준표나 대체교사 파견 시급표를 PDF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채용 공고에서도 근무시간과 시급 조건이 명시되어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025년 보육교사 시급은 최저 기준 이상으로 책정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관별 편차가 큽니다. 시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수당이 누락된 계약은 반드시 재확인하시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도 전문성의 일부라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