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에서 여름을 보내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운영 정보
푸른 바다와 광안대교 야경이 어우러지는 광안리 해수욕장은 해운대 못지않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부산의 대표 해변입니다. 2025년에도 광안리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더불어 지역 축제, 공연과 연계된 운영으로 더욱 풍성한 여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물놀이에 앞서 개장일과 샤워장, 수온,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여부 등은 반드시 확인하고 떠나야 합니다.
2025 광안리 해수욕장 개장일은 언제?
광안리 해수욕장은 보통 해운대와 같은 날 개장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는 6월 1일 개장을 시작해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정식 개장 기간에는 인명 구조대가 운영되고, 샤워실과 탈의실, 파라솔 대여소, 수상안전센터 등이 활성화됩니다. 이외에도 피서객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와 그늘막도 일부 설치되어 방문자 편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광안리 샤워장과 편의시설 운영 시간
해수욕장의 기본 중 기본, 샤워장 이용은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샤워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유료(약 1,000~2,000원)로 이용 가능합니다. 샤워장은 개장일 이후에만 운영되며, 조기 방문자는 주변 숙소나 공공화장실을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점과 탈의실, 음수대는 해변 양 끝에 위치해 있어 이동 시 참고하세요.
여름철 수온은 얼마나 될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게 바로 광안리 해변 수온입니다. 여름철 평균 수온은 22~25도 사이로, 7월 중순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6월 초나 비 온 뒤에는 수온이 갑자기 낮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실시간 바다 온도는 해양조사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해변을 거닐 수 있을까?
광안리 해수욕장은 공식적으로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특히 개장 기간 동안에는 위생 및 안전상의 이유로 해변에 반려견을 데리고 입장하는 것이 불가합니다. 다만, 새벽 시간대나 폐장 후에는 일부 주민이 산책 정도는 허용되는 분위기이지만, 이 역시 불법 민원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려견과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송정해수욕장 인근 일부 해변처럼 별도로 ‘반려견 동반 가능’ 해변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즐길 거리도 다양
단순한 물놀이는 물론, 광안리에서는 저녁이면 야경과 함께 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안대교가 조명으로 빛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 코스입니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에는 주말마다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므로, 여유로운 산책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여름, 광안리에서의 하루를 계획 중이라면 해수욕장 개장일, 수온, 샤워장 운영 시간,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까지 미리 체크해보세요. 작은 정보 하나가 더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어줍니다.
